아이폰은 좋은 핸드폰입니다.
안드로이드 폰도 좋은 핸드폰이죠.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폰에 비해 불편한 점은 제 기준에는 단 한가지.
바로 '통화녹음'입니다.
저는 업무 관련 된 통화가 전화통화의 대부분인데, 상대방이 후다다닥 말하고 끊어버리면 무슨 이야기를 했는 지 머리싸매고 고민 할 때가 많았습니다.
예전에 윈도우모바일 폰을 사용했을때는 녹음 어플이 있었는데 어이폰에서는 탈옥 외엔 방법이 없더군요.
아이폰 7이 나와도 탈옥 안하면 녹음은 안될 것이 분명하여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통화 녹음기 입니다.
가격은 약 $20 내외입니다.
생긴것은 예전 아이팟 나노5세대와 거의 흡사하네요.
순서대로 - 마이크(내장 마이크가 있습니다), 이어폰마이크 연결단자, 전원스위치 입니다.
원래 개발 자체가 보이스 레코더를 겸하게 만들어 진 듯 합니다.
위쪽은 USB-mini 5핀 충전 & PC연결단자, 아이폰 본체와 연결 단자 입니다.
연결은 이렇게 하면 됩니다.
이론적인 구조는 별거 없습니다.
아이폰의 이어폰 단자로 나가는 소리를 중간에 가로 채 녹음한다는 것이죠.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녹음이 시작되는게 아니라, 저 상단부의 레코딩 시작 버튼을 눌러줘야 합니다.
녹음 후 하단의 재생 버튼을 누르면 최종으로 녹음 된 통화를 들을 수 있고 뒤에 있는 녹음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저 충전단자에 케이블을 PC와 연결하면 윈도우 탐색기에 연결하면 외장메모리 형태로 인식되어 통화녹음을 mp3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일 명 자체가 날자와 시간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녹음이 시작되면 좋을텐데 그게 안되네요.
가격은 알리에서 20불정도로 거래되는 듯 합니다.
녹음 된 음성의 퀄리티는 화이트 노이즈가 약간 껴 있어서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어떤 내용의 통화를 했는지 확인하기는 충분합니다.
전원을 켜고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약 4시간 정도이며 사용 방식에 따라 배터리 사용시간은 변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전원 스위치가 조금 더 크고 사용하기 쉬운데 있었다면 더욱 유용 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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