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상/밥상들
[신촌/라멘] 다시찾은 신촌의 고라멘.... 최강이란 칭호도 부족한것 같다.
한줄평 : 이정도면 신촌 최강이 아니라 서울지역 최강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가격 : 돈코츠라멘 6,000원, 차슈추가 1,000원. 지난 화요일 덥지만 라멘이 땡겨 고라멘으로 발을 옮겼다. 사무실에서 고라멘까지의 거리가 약 15분 정도 걸리는지라 더운날엔 썩 내키는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맛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발걸음을 향했다. 미닫이문을 드르륵 열고 들어가니 주인장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어서오세요. 여기는 다른데처럼 요란하게 '이랏샤이마셍!'하고 소리를 지르지 않아 좋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천천히 봤다.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 돈코츠 라멘. 오늘은 차슈를 추가해서 주문했다. 늘 그래왔듯 주인장께서는 면의 익힘이나 국물의 맛을 물어보셨지만 나는 그냥 '모두 보통으로요' 라고 이야기 했다...
2014. 8. 14.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