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불편한 이야기
빈곤포르노와 최저임금제의 관계
'빈곤포르노'는 가난한 사람들 또는 아프리카의 열악한 생활을 보여주면서 모금을 하는 자선단체의 영상을 말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영상을 본 사람들의 상당수가 자선단체에 기부를 할 결심을 한다고 하죠. 빈곤 포르노와 최저임금제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단어처럼 보입니다. 최저임금이란 근로자가 받는 것이고, 자선단체의 모금영상에 나오는 사람들은 어린이들 이니까요. 1. 최저임금과 주 40시간 근무 최저임금이 우리나라에서 정착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아직도 최저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사업장들이 많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요.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고용주가 지급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에 피해를 입은 사업장이라면 직원들에게 월급 주기가 더욱 어려워 지겠지요. 그러나 사업..
2021. 12. 14.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