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상/후식상들
스타벅스 - 월넛 캬라멜 롤
스타벅스는 이젠 그냥 아메리카노 보다 합성음료를 마시거나 사이드 신메뉴를 먹으러 가는 것 같다. 이번에 먹은 메뉴는 월넛 캬라멜 롤. 이름 그대로 호두가 올라간 롤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호두가 상당히 튼실하고 캬라멜 시럽이 뿌려져 있는게 아주 먹음직 스럽다. 주문 시 주의사항은, 아무래도 캬라멜 때문에 냉장고에서 바로 나온건 딱딱하니 오븐에 뎁혀달라는 것과, 반드시 네등분 해 달라는 것이다. 이름대로라면 시나몬 롤 같은 약간 쫄깃한 롤이어야 하는데, 좀 많이 쫄깃해서 단단한 편이다. 롤 보다는 약간 머핀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퍽퍽한 맛이다. 그나마 캬라멜 시럽이 녹아있을때는 괜찮은데 이게 굳어버리면 더 단단해져서 떼어내기가 힘들다. 바리스타가 주면서 '드실때 단단하니 떼어낼 때 ..
2014. 11. 16.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