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상/후식상들
커피빈에서 까페수다를 마시며 떠올린 베트남의 '까페 쓰어다'
오래간만에 사람 없는 커피빈에 들어와 커피 한잔을 놓고 포스팅을 해 봅니다.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사람 없는 카페를 찾는데, 마침 여기 사람이 별로 없는 구석자리를 찾게 되었네요. 달달한 게 당겨서 카페수다를 한잔 시켰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는 아래 연유와 위쪽의 커피가 잘 나눠 져 있었는데 그냥 섞어버렸습니다. 아직 사랑니 발치한 데가 아파서 빨대로 먹지 못하거든요. 커피빈의 까페수다 맛은 스타벅스의 돌체라떼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그냥 연유가 들어간 달달한 커피맛이죠. 그러다 문득 몇년 전 베트남 출장 다녀온 게 생각났습니다. 1. 베트남 출장의 까페쓰어다 베트남 출장은 호찌민으로 들어가 하노이로 옮겨 인천으로 돌아오는 다소 빡빡한 여정이었습니다. 당시는 해외 출장을 많이 다닐 때였는데, 더위에 잠..
2021. 7. 15. 16:19